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내 책이 드디어 누울 때까지!(출판 후 10일)

여름방학이 되었지요? 교보문고에 제 책이 들어가서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어요! 아이들과 서점에서 책 피서를 떠나보세요. 글쓰기와 책을 쓰려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책을 출판사와 계약해서 쓰는 것도 어렵고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막상 진통을 겪고 출판을 하다 보면 이전과 달리 크게 달라진 책 유통시장에 당황하게 됩니다. 오늘은 제 책이 예쁘게 누워있는 모습만 넣으려는 것이 아니라 책이 출간된 이후를 스케치해보려고 합니다. 책이 나오면 서점에서 팔리는 줄 알았어요! 이건 아주 오래된 전설이 됐어요. 책은 7월 15일에 전산에 출판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바로 교보문고로 가서 살아있는 생생한 모습을, 그것도 얌전히 누워 있는 모습을 보러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책은 서점 매장에는 없고, 직원이 말하길 18일에 입하하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책은 온라인으로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스24나 알라딘에서도 구매는 가능했어요. 몇몇 학부모님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고 카톡을 보내왔어요. 고맙게도! 온라인 판매대를 보니 광고 문안이나 프리뷰 등이 없고 그냥 앞 책 표지 등만 올라와 있었습니다. 7월 19일, 제가 출판사에 요구해서 만들어낸 홍보 디자인 등을 교보문고 전산팀에 얘기해서 겨우 올라와 있었습니다. 지인들이 그 사이 교보나 영풍에 와서 책을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웠다는 미안하고 고마운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뱃속이 점점 시커멓게 변해갔어요. 여름방학이 되었지요? 교보문고에 제 책이 들어가서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어요! 아이들과 서점에서 책 피서를 떠나보세요. 글쓰기와 책을 쓰려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책을 출판사와 계약해서 쓰는 것도 어렵고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막상 진통을 겪고 출판을 하다 보면 이전과 달리 크게 달라진 책 유통시장에 당황하게 됩니다. 오늘은 제 책이 예쁘게 누워있는 모습만 넣으려는 것이 아니라 책이 출간된 이후를 스케치해보려고 합니다. 책이 나오면 서점에서 팔리는 줄 알았어요! 이건 아주 오래된 전설이 됐어요. 책은 7월 15일에 전산에 출판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바로 교보문고로 가서 살아있는 생생한 모습을, 그것도 얌전히 누워 있는 모습을 보러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책은 서점 매장에는 없고, 직원이 말하길 18일에 입하하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책은 온라인으로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스24나 알라딘에서도 구매는 가능했어요. 몇몇 학부모님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고 카톡을 보내왔어요. 고맙게도! 온라인 판매대를 보니 광고 문안이나 프리뷰 등이 없고 그냥 앞 책 표지 등만 올라와 있었습니다. 7월 19일, 제가 출판사에 요구해서 만들어낸 홍보 디자인 등을 교보문고 전산팀에 얘기해서 겨우 올라와 있었습니다. 지인들이 그 사이 교보나 영풍에 와서 책을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웠다는 미안하고 고마운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뱃속이 점점 시커멓게 변해갔어요.

……………………………………………… 제가 적어도 블로그에서 평가단 모집 신청을 20일에 올렸습니다. 교보문고에서는 출간 일주일이 지난 22일에야 10권이 매장에 진열되었습니다. ……………………………………………… 제가 적어도 블로그에서 평가단 모집 신청을 20일에 올렸습니다. 교보문고에서는 출간 일주일이 지난 22일에야 10권이 매장에 진열되었습니다.

당장 22일(월요일)이 달려와 인증샷을 하고 평소 존경하는 분께 택배를 신청했습니다. 당장 22일(월요일)이 달려와 인증샷을 하고 평소 존경하는 분께 택배를 신청했습니다.

책 <리터러시 브레인, 공부를 즐겁게 하는 초등 독서법> 교보문고 광화문 책 <리터러시 브레인, 공부를 즐겁게 하는 초등 독서법> 교보문고 광화문

 

 

 

교보문고 인증샷 교보문고 인증샷

 

 

교보문고 가정생활 코너 교보문고 가정생활 코너

그런데 이 책은 가정생활 신간 B코너에 가야 할 것 같은데 인문 K코너에 있어서 또 당황! 제작진이 말하길 출판사에서 구매팀에게 말해야 한다고. 이것 또한 23일(화)에 제가 출판사에 말해서 교보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통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확실히 달라진 것은 책은 넘쳐나는데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이다 보니 대형 서점에서도 매장에 놓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신간이 매장에 실리는 것만으로도 과분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물론 유명 작가이거나 유튜버나 SNS로 유명해진 분들은 이전보다 홍보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책이 더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서도 유명한 분들을 찾으려 할 수밖에 없는 구조죠..그래서 글을 사랑하고 책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은 출판 후 홍보에도 많은 신경을 처음부터 맵을 그려야 합니다. 아니면 글을 사랑해서 책을 쓰는 것을 순수하게 접근하느냐입니다. 분명 세상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만을 생각하며 의리있게 책을 내는 분도 있습니다. 2021년에 출간한 태교동화책과 달리 색다른 책 시장을 느끼며 담담하게 담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가정생활 신간 B코너에 가야 할 것 같은데 인문 K코너에 있어서 또 당황! 제작진이 말하길 출판사에서 구매팀에게 말해야 한다고. 이것 또한 23일(화)에 제가 출판사에 말해서 교보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통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확실히 달라진 것은 책은 넘쳐나는데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이다 보니 대형 서점에서도 매장에 놓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신간이 매장에 실리는 것만으로도 과분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물론 유명 작가이거나 유튜버나 SNS로 유명해진 분들은 이전보다 홍보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책이 더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서도 유명한 분들을 찾으려 할 수밖에 없는 구조죠..그래서 글을 사랑하고 책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은 출판 후 홍보에도 많은 신경을 처음부터 맵을 그려야 합니다. 아니면 글을 사랑해서 책을 쓰는 것을 순수하게 접근하느냐입니다. 분명 세상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만을 생각하며 의리있게 책을 내는 분도 있습니다. 2021년에 출간한 태교동화책과 달리 색다른 책 시장을 느끼며 담담하게 담아보았습니다.

하루 10분 아기와 소곤소곤 지음 박한나 출판 리스콘 발매 2021.02.15. 하루 10분 아기와 소곤소곤 지음 박한나 출판 리스콘 발매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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