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1일 6시 41분 경고 부저에 놀라 눈을 떠요.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서울시의 메일이다. 2023년 5월 31일 6시 41분 경고 부저에 놀라 눈을 떠요.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서울시의 메일이다.
어디로, 어떻게 피난할 것인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아무런 대피 준비도 하지 못한 채···TV를 켜 보니 북한이 위성 미사일을 남쪽 방향(이후 보도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이라고 한다)으로 쐈다는 보도가 나온다. 어제 예고한 뒤 발사했다(북한은 하겠다고 하면 하겠다 잠시 생각한다) 20여 분 뒤 경고음이 또 한 번 울리고 7시 03분 오발령 사항임을 알리는 문자로 새벽의 황당함이 끝난다. 만약 정말 비상사태였다면 TV 수신은 어려웠을 것이다. 통신과 전기, 수도가 끊길 확률이 높을 테니… 어이없는 해프닝이지만 ‘다행이다’라는 마음과 ‘우리나라는 지금 휴전 중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가 한국으로 비행기를 조정해 탈북했을 때 공습경보가 울렸을 때의 당혹스럽고 불안했던 상황이 떠오른다. 그때는 정말 전쟁이 난 줄 알았어. 국민 여러분, 실제 상황입니다. 실제 상황입니다 울려 퍼진 민방위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지금에 비하면 좀 더 인간적인 경고였을까. 그때 가장 먼저 한 일이 ‘양말 신기’였다. 웃음이 나오는 행동이지만 그만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는 것을 반증한다. 진짜 재난 상황이라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재난용 준비물품을 찾아보면 ‘생존배낭’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재해 시 초기 3일을 생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제공하는 안내는 시대를 반영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이 많다(수돗물을 채워라, 버너, 취사도구를 마련하라). 시각적으로 한눈에 보이도록 간단하게 정리된 일본과 미국의 물품 사진을 올려본다. 어디로, 어떻게 피난할 것인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아무런 대피 준비도 하지 못한 채···TV를 켜 보니 북한이 위성 미사일을 남쪽 방향(이후 보도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이라고 한다)으로 쐈다는 보도가 나온다. 어제 예고한 뒤 발사했다(북한은 하겠다고 하면 하겠다 잠시 생각한다) 20여 분 뒤 경고음이 또 한 번 울리고 7시 03분 오발령 사항임을 알리는 문자로 새벽의 황당함이 끝난다. 만약 정말 비상사태였다면 TV 수신은 어려웠을 것이다. 통신과 전기, 수도가 끊길 확률이 높을 테니… 어이없는 해프닝이지만 ‘다행이다’라는 마음과 ‘우리나라는 지금 휴전 중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가 한국으로 비행기를 조정해 탈북했을 때 공습경보가 울렸을 때의 당혹스럽고 불안했던 상황이 떠오른다. 그때는 정말 전쟁이 난 줄 알았어. 국민 여러분, 실제 상황입니다. 실제 상황입니다 울려 퍼진 민방위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지금에 비하면 좀 더 인간적인 경고였을까. 그때 가장 먼저 한 일이 ‘양말 신기’였다. 웃음이 나오는 행동이지만 그만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는 것을 반증한다. 진짜 재난 상황이라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재난용 준비물품을 찾아보면 ‘생존배낭’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재해 시 초기 3일을 생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제공하는 안내는 시대를 반영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이 많다(수돗물을 채워라, 버너, 취사도구를 마련하라). 시각적으로 한눈에 보이도록 간단하게 정리된 일본과 미국의 물품 사진을 올려본다.
사진출처_블로그 ‘웃으며 살아남기’ 사진출처_블로그 ‘웃으며 살아남기’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었던 정신없는 아침, 그래도 나는 도서관에 간다, 일할 것이다. 그래서 고마워요!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었던 정신없는 아침, 그래도 나는 도서관에 간다, 일할 것이다. 그래서 고마워요!